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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부터 70대 후반까지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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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엔드게임 댓글댓글 0건 조회조회 1회 작성일작성일 25-09-19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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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이혼 작가 14인이 참여한 전시 ‘미술관을 기록하다’는 성곡미술관이라는 구체적인 장소에 쌓인 30년의 세월을 예술적인 방식으로 되짚는 자리다. 참여 작가들은 미술관을 수차례 방문해 전시장 내부는 물론 100년 넘는 고목이 즐비한 조각정원, 미술관이 자리한 동네의 골목과 주변 풍경을 샅샅이 살핀 뒤 이 공간에 깃든 서사와 정서를 포착, 각자의 방식으로 성곡미술관을 표현한다. 참여 작가들은 다루는 매체도, 작업 스타일도 천차만별이다. 같은 공간에서 발견한 서로 다른 이야기가 과연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지 상상만으로도 흥미진진하다.성곡미술관 전관(1·2관)에 걸쳐 펼쳐지는 전시의 도입부는 김태동 작가의 작품이 차지했다. 작가는 지난 30년간 이곳에서 개최된 전시 포스터를 새롭게 촬영하는 한편 일반 관객들은 미처 보지 못했던 미술관의 숨겨진 공간과 공간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기록해 사진 스크럼을 제작했다. 성곡미술관의 30주년을 기념하는 일종의 ‘아카이브’를 만든 셈이다. 도자기 접시에 머리카락을 문양처럼 배열하는 독특한 작업을 하는 이세경 작가는 미술관 개관 30주년을 위한 ‘기념 접시’를 만들었다. 박문순 성곡미술관 관장의 실제 머리카락을 사용해 하얀 접시 위에 미술관의 전경과 설립자의 흉상 등을 담아낸 작품은 미술관의 역사와 정체성을 응축한 특별한 오브제 역할을 한다. 특정한 시점에서만 온전한 이미지가 보이는 ‘아나모르포시스’ 기법으로 3차원 공간에 가상의 2차원적 도형을 그리는 프랑스 작가 조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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